공인어학 지텔프 (G-TELP) 2급, 노하우부터 성적공개까지

 

관광 통역안내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인 어학성적이 필요했다

공인 어학자격증이 필요해서 관련 어학기준을 검색하던 중

토플, 토익 바로 시험 점수 올리기 어려울 수 있겠다 싶어서 망설이던 중 '지텔프'라는 자격증이 그래도 만만해 보였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지텔프라는 시험은 들어보긴 했는데 잘 몰라서 검색을 해봤다. 

 

G-TELP

총 3과목 문법, 듣기, 독해를 90분 동안 풀는 형식이고 단계가 level5(최저) ~level1(최고)가 있다.
보통은 leve2로 많이 응시하는데, 경찰 공무원이나, 공인회계사 등이 인정해 주는 어학자격증이다. 

이런 영어시험이 있구나 싶어서 호기심에 인강을 들어봤다. 
나는 주로 경기도 평생학습원 G-seek에서 무료로 듣는데  딱 심화과정이 있어서  다 들어보기로 했다.

 

 

고효율 압축 특강 G-TELP 심화 :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

 

 

[구매하여 공부한 책들]

 

최신 기출문제 6회분 풀고서는 감잡고, 해커스 지텔프 문제집의 듣기 부분을 중점으로 했다.

문법문제는 두권다 다 풀어보고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몇 번씩 들여다봤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공부 난이도는?

 

1. 문법 : 그리 어렵지 않다. 문법이 한정되어 나온다.

가정법, 접속사, 동명사, sholud 생략 동사가 물론 처음에는 to 부정사 쓰는 동사랑, 동명사 쓰는 동사랑 헷갈렸는데, 몇 회 문제를 풀다 보니 기억에 남기 시작했다.

 

2. 청취

총 4개의 파트의 듣기인데, 각 파트당 2~3분 정도 대화를 듣고 답을 고른다. 일 회분을 풀어 봤는데 집중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중간중간 지문을 손으로 짚어가면서 어느 부분을 이야기하는지 정신 차리고 집중해야 한다. 듣기와 풀기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기본적으로 해외 경험이 있었던 나는 듣기가 되는 편이었는데 듣기가 잘 안 되시는 분이라면 점수 따는데 힘들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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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해

어휘를 몰라도 눈치로 찍을 수 있다. 고등학교 때 풀었던 독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토익처럼 여러 지문이 나오지는 않는데 꽤 긴 지문(4~5개의 문단)에 문제 7개 정도를 풀게 된다. 지문의 주제는 인물 소개, 과학기술, 이메일 등 파트 4개에 골고루 주제가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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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전체적으로는 토익시험 보다 단기간 점수를 낼 수 있을 듯하다. 후기에 보면 어느 정도 문법 기본이 있었던 사람은 3일 만에 원하는 점수를 낸다고 한다. 직접 시험 본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비용은?

 

지텔프 시험료는 66천 원이다(정기 접수 기준). 인터넷 뒤져보면 지텔프 응시료를 50% 할인해 준다. ( 생애 첫 쿠폰이란 것이 있는데 33천 원 할인을 받기 위해서 13천 원짜리 강좌를 수강하면 됨)

 

시험 결과

 

시험 결과 점수 

 

관광통역안내서 목표인 나는 74점이상이면 되었는데, 생각보다 높은 점수 84점을 받았다. 

이 점수이면 공무원 관련된 기본적 시험에 응시 가능한 기준이 되었다. 

역시 다른 어학시험 보다 지텔프를 선택한 건 잘한 것 같다. 내게는 잘 맞았다. 

 

 

[지텔프를 어학점수 인정하는 자격증 종류]

 

지텔프 성적표 출력 방법

 

지텔프 사이트에서 인터넷 출력가능한데, 신청당시에 우편물로 신청하면 우편물로 받아야 하고

직접 출력으로 신청하면 1회는 무료로 출력이 가능하다.

-> 인터넷 출력으로 신청했다가, 다시 우편물로 신청하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8천 원가량)

 

참고로 각 항목별로 75% 이상획득 시 등급 Mastery가 부여된다.

고르게 잘해야 한다~ 그런 의미인 듯하다. Mastery라고 달리 뭐 혜택 받는 건 없지만 기분이는 좋아지는 느낌이다.

다급하게 공무원 영어시험 성적이 필요하다면 지텔프를 추천한다.

 

[지텔프 성적표 샘플]